사진=차이나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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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인공지능(AI) 특허 건수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샤오야칭(肖亞慶) 중국 공업정보화부(이하 '공신부') 부장(장관)은 8일 상하이에서 열린 '2021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개막식에서 중국 AI 산업 발전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면서 일부 분야의 기술혁신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그는 AI와 실물 경제의 통합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인공지능학회를 비롯한 3개 부서가 올해 초 발표한 중국 AI 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중국에서 출원된 AI 특허 건수는 약 39만 건으로 세계 전체의 74.7%를 차지했다.

지난 10일까지 진행되는 WAIC에서는 10개 이상의 AI 반도체와 주요 AI 기업 300여 곳이 내놓은 첨단 제품이 전시됐다. 

장신신 기자 kiraz0123@c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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