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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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아프리카에서의 최초 해외 경제무역 협력구인 잠비아-중국 경제무역 협력구가 100개에 육박하는 기업을 유치했으며 투자액만 25억 달러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얼마 전 중국 유색광업그룹(이하 중국 유색그룹)이 개최한 중국-잠비아 투자설명회에 따르면 이를 통해 현지에 1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중국 유색그룹은 중국 비철금속 산업 분야에서 가장 먼저 '해외 진출'에 성공한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이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잠비아-중국 경제무역 협력구는 중국 유색그룹이 투자 및 건설한 잠비아 최초의 다기능 경제구다.

시정핑(奚正平) 중국 유색그룹 회장은 설명회에서 회사가 잠비아 진출 25년간 잠비아 채광업이 기술 업그레이드 및 산업사슬의 확장을 이루도록 적극 지원했으며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시 회장은 "향후 잠비아-중국 경제무역 협력구를 발판 삼아 더 많은 우수한 중국 기업이 잠비아에 투자하도록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유색그룹을 포함한 10여 개의 중국 중앙기업은 광산∙교통∙전력∙제조∙농업 등 분야에서 잠비아 기업과 유의미한 협력 성과를 거뒀으며 카푸에 고르지 수력발전소 등 다수의 중대 협력 프로젝트를 건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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